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우드, 퍼터입니다.
골프 클럽은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우드 퍼터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우드나 아이언, 웨지로 12개의 클럽을 구성하는 것은 경기자가 원하는 선택사항입니다. 하지만 퍼터와 드라이버는 골프 경기를 하는 경기자들의 필수 클럽입니다.
1. 최대 사거리 목표는 드라이버, 드라이버는 자신감
드라이버는 쇼, 아이언은 과학, 웨지는 예술, 퍼터는 현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다른 클럽과 그 용도가 전혀 다릅니다. 최대 사거리를 목표로 하여 골프공을 되도록 멀리 보내기 위해 쓰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은 경기자는 기본적인 스코어를 낮추는데 불리한 조건을 가집니다.
비거리는 멀리 보내는 것이 잘하는 걸까요? 되도록 멀리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구의 방향성도 중요합니다. 많은 경기자들이 홀의 첫 드라이버샷에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드라이버로 공의 방향을 안정적으로 보내는 것은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비거리가 많이 나가도 실제 라운딩에서 방향 설정이 잘못되어 벌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습장에서 드라이버 연습을 꾸준히 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다른 컨디션과 공의 구질로 드라이버 헤드가 커서 공을 맞추기 쉬운 반면에 타구를 하는데도 기술이 필요한 클럽입니다.
그래서 요새는 고반발용 드라이버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반발계수(COR)를 조정하여 초극강 반발 드라이버를 만들어 비거리를 좋게 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역시 장비가 좋은 것 보다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더 큰 성과를 얻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USGA 등과 같은 시합에서는 스프링 효과에 의한 클럽 헤드의 과도한 고반발 성능을 규제하기 위해 0.83 이하의 반발계수를 가진 클럽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골퍼들에게는 이 반발계수를 초과하는 드라이버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공인 극초 반발 드라이버, 세계 최고 반발계수(COR) 0.900 24yd의 비거리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체격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골프존의 통계로 평균 일반 남자드라이버 비거리는 190에서 200미터 정도 됩니다. 하지만 모든 남성들이 비슷한 비거리를 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 편차는 체격 조건뿐만 아니라 스윙 스피드, 임팩트, 로프트 각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임팩트할 때 스위트 스폿을 잘못 치게 되어 공의 탄도가 낮아져 비거리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인 여자들은 드라이버 비거리는 150 정도 된다고 합니다. 힘이 좋거나 임팩트 구간을 잘 활용하는 여성일 경우 180미터에서 200미터까지도 보내는 장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브랜드도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유명한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핑, 미즈노 등이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드라이버 헤드 크기에 대한 규제도 있습니다. 좌우 폭은 5인치(12.7cm) 이하여야 하고, 상하 높이는 2.8인치(7.1cm) 이하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길이는 43~44인치 스틸 샤프트가 트렌드이던 20세기에 퍼터를 포함한 클럽 길이는 최소 18인치 이상되어야 하는 규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잘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2. 우드
아이언과 드라이버의 구조와는 다르게 생긴 우드입니다. 우드는 드라이버보다는 비거리가 짧고 아이언보다는 길게 보낼 때 그 사이의 거리를 채우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우드는타면 중앙 근처에 스위트 스폿이 있습니다. 우드는 헤드의 타면이 아이언처럼 편평하지 않고, 위아래로 앞오름(roll)이 있다. 이 이유는 위(아래) 빗맞은 스트로크를 할 때 골프공의 역회전이 많이 감소하거나 증가합니다. 그러면 탄도가 지나치게 낮아져 비거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일반인 남자와 여자의 우드 비거리는 다음과 같다. 3번우드 남자 비거리 190미터, 여자 140미터, 5번 우드 남자 180미터, 여자 130미터로 일반적으로 드라이버(1번 우드)보다는 비거리가 조금 짧습니다.
3. 아이언은 과학
아이언은 타면이 코(toe)가 높고 heel이 낮아 비대칭으로 타면 중앙 아래쪽에 헤드의 무게중심이 있고 그 바로앞에 스위트 스폿이 위치해있습니다. 아이언의 클럽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4~9번 P, G, S 9개가 일반 아이언의 구성입니다. 추가적으로 52도, 56도, 60도의 아이언이 있습니다. 아이언 7번이 평균 클럽인데 비거리는 평균 남자 140미터, 여자 90에서 100미터 정도 됩니다.
아이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빈 매트에서 시계추와 같이 똑딱이를 하거나 연습스윙을 매트 지나가게 하는 등의 연습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이언은 라운딩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클럽이기 때문에 로프트 각도를 세우기도 하고 눕히기도 하면서 거리 조절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이언은 멀리 치는 것보다 정확도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프로들도 아이언을 스윙할 때 힘의 100프로가 아닌 80프로 정도의 힘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좋은 컨택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언의 발사 각도는 일반 남자 기준, 22도입니다. 투어프로의 발사각도는 16에서 17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이언 샷을 할 때 인에서 아웃 궤도를 하게 되면 드로우 구질이 걸리게 되고 왼쪽으로 쏠리는 샷이 됩니다. 또한 페이스 투 패스에서 open으로 나오게 되면 슬라이스나 페이드가 나올 확률이 큽니다. 여기서 임팩트면이 안쪽으로 닫히게 되면 closed로 훅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이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풀스윙보다는 하프스윙으로 천천히 늘려가야합니다.
4. 퍼터는 현금
퍼터는 18홀 경기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클럽입니다. 반면에 드라이버는 18홀 경기 중 14번 정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독 사람들은 드라이버 신제품이 퍼터보다 더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자존심도 있지만 드라이버를 타구 할 때 타구음이나 손맛이 쾌감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퍼터는 홀의 마지막 홀컵에 넣기 위해 정교하게 사용되는 클럽입니다. 드라이버와 아이언만큼 중요한 샷이 퍼터의 스트로크입니다. 퍼팅을 잘하는 것은 그린 상태에 따라 예측하기가 어려운 변수 또한 많지만, 지형과 그린 속도를 잘 파악하여 홀컵에 넣는 샷을 할 때의 쾌감도 정말 좋습니다. 이 때문에 실내 연습장 또는 실외 골프연습장에서 드라이버, 아이언의 연습 외에 퍼터를 연습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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