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생미셸 투어 추천 (ft. 재미있는 사실들)

유럽 여행 중 단 하루, 몽생 미셸은 꼭 가봐야 하는 이유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몽생 미셸이에요. 파리에서 꽤 멀리 떨어진 지역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에요.

 

섬 전체가 하나의 수도원, 몽생 미셸의 압도적인 풍경이고 몽생 미셸은 만조 때는 바다 위에 섬처럼, 간조 때는 육지와 연결되는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하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을 만큼 역사와 자연, 종교적 의미가 모두 담긴 장소예요. 특히 수도원 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아요.

 

자유여행자라면, 가이드 투어가 좋아요!!

 

직접 기차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면 왕복 8시간 이상, 교통편도 복잡하더라고요. 그래서 선택한 게 바로 이 몽생 미셸 1일 투어였어요.

 

• ✅ 파리 중심에서 전용차량으로 픽업
• ✅ 한국어 가이드가 몽생 미셸의 역사와 구조를 상세히 설명
• ✅ 점심시간 및 자유 시간 제공
• ✅ 입장권 포함, 별도 줄 서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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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트래블] 몽생미셸 에트르타 옹플뢰르 투어

 

파리에서 아침 7시경 출발해서 저녁 8시경 도착하는 일정이라 하루를 꽉 채울 수 있었고, 차량도 편안해서 장거리 이동도 문제없었어요.

 

 

직접 참여하면서 느꼈던 건, 자유여행의 불편함은 줄이고 감동은 배가된다는 점이었어요. 예약은 미리! 시즌에는 조기 마감 필수,,,

 

몽생 미셸은 프랑스 내에서도 인기 관광지라, 성수기엔 투어가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실제로도 제가 예약할 때 D-2에는 매진된 날짜가 많았어요. 가시려면 꼭 미리 일정 확정하고 예약하세요.

 

 

[인디고트래블] 몽생미셸 에트르타 옹플뢰르 투어

 

 

몽생미셸, 재미있는 사실

1. 수도원이 아닌 감옥으로도 쓰였던 시절이 있다

지금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수도원 이미지가 강하지만, 몽생미셸은 프랑스혁명 이후 약 70년간 감옥으로 사용되었어요. 높은 성벽과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이 탈출을 막기에 딱이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수도원 내부에 당시 사용하던 수갑 고리와 수감자 공간이 남아 있어요.

 

2. 육지와 연결된 다리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것이다

지금은 버스나 차량으로 섬 입구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이 다리가 생긴 건 2014년이에요. 그전까지는 썰물 때 드러나는 자연 길을 따라 들어갔고, 밀물 때는 진입이 불가능했어요. 지금 다리는 바닷물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떠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어요.

 

3. 수도원 꼭대기에는 미카엘 대천사의 황금 동상이 있다

몽생미셸의 이름은 대천사 ‘성 미카엘(Saint Michel)’에서 유래되었는데, 꼭대기 첨탑에는 무려 높이 4m, 무게 500kg에 달하는 금박 동상이 있어요. 이 동상은 1897년에 설치되었고, 2023년 6월에는 수리와 청소를 위해 헬기로 옮겨진 적도 있어요.

 

4. 섬 내부는 실제로 ‘거주지’이기도 하다

관광지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몽생미셸 안에는 주민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요. 다만 그 수는 극소수로, 2023년 기준 등록된 주민은 단 27명뿐이에요. 이들은 대부분 기념품 상점, 호텔,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어요.

 

5.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세계 최고 수준

몽생미셸 주변 바다는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 14미터에 달해, 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예요. 하루에도 몇 번씩 섬이 ‘떠오르듯’ 바다에 잠겼다가 드러나기 때문에 ‘바다 위의 신기루’라는 별명도 있어요. 이 때문에 만조 시각을 미리 확인하고 가야 진정한 몽생미셸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6. 수도원까지 올라가는 계단은 무려 350개 이상

몽생미셸 수도원은 해발 80m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요. 계단 수는 350개 이상, 특히 ‘그랑 드그레(Grande Degré)’라고 불리는 마지막 돌계단 구간은 경사가 가팔라 체력 소모가 큽니다. 편한 신발은 필수이고, 노약자는 중간 휴식이 꼭 필요해요.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