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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퍼터
골프를 오래 쳐오면서 느낀 건, 퍼터 하나 바꿨을 뿐인데 스코어가 확 바뀔 때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박인비처럼 퍼팅에 정평이 난 선수가 어떤 퍼터를 쓰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퍼터 교체를 고민 중인 아마추어 골퍼라면 한 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박인비는 세계 골프 랭킹 1위를 여러 차례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만 7승을 기록한 선수다. 특히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을 당시 사용한 퍼터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그 퍼터는 바로 오디세이 화이트 핫 XG 세이버투스(32인치) 모델이다.
박인비가 사용한 퍼터, 왜 특별할까?
1. 오디세이 화이트 핫 XG 세이버투스 (32인치)
- 형태: 말렛형
- 특징: 무게 중심이 뒤에 있어 퍼팅 스트로크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이다.
- 사용 시기: 리우 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
- 소비자가격: 약 29만 9천 원 (SSG.COM 기준)
말렛형 퍼터는 초보자나 일관성 있는 스트로크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 실제로 이 퍼터를 사용하는 동안 박인비의 퍼팅 성공률은 한 라운드 기준 29개 안팎으로 유지되었고, 이는 PGA 투어 평균보다도 낮은 수치다.
2.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 #7
- 특징: 스트로크 랩 기술을 적용해 무게 분산이 최적화됨
- 특이사항: 박인비가 일시적으로 퍼팅 감을 잃었을 때 선택한 모델
- 퍼터의 무게 비율: 샤프트 경량화로 헤드에 무게 집중 → 스트로크 안정성 향상
3. 오디세이 튜론 매디슨 (Toulon Madison)
- 형태: 블레이드형
- 특징: 세밀한 퍼팅 조정이 가능하지만, 사용 난이도는 말렛형보다 높음
- 사용 목적: 퍼팅 감각을 미세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을 때 주로 사용
의외로 몰랐던 박인비 퍼터 정보
1. 퍼터 하나로만 쭉 썼던 게 아니다
박인비는 오디세이 브랜드를 주로 사용하지만, 경기 상황과 퍼팅 감각에 따라 퍼터를 자주 바꾼다.
그녀는 경기 중 퍼터를 바꾸는 횟수가 LPGA 선수 중 평균보다 높다. 2012~2021년 사이 박인비는 총 6가지 퍼터 모델을 사용했다.
2. 가장 유명한 모델은 '세이버투스'
가장 대표적인 퍼터는 오디세이 화이트 핫 XG 세이버투스다. 이 퍼터는 말렛형으로 무게중심이 후방에 있어 스트로크 안정성이 높다. 박인비는 이 퍼터로 2016년 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여러 LPGA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3. 퍼터 길이는 32인치
박인비가 자주 사용하는 퍼터 길이는 32인치다. 이는 평균 여성 골퍼 퍼터 길이인 33~34인치보다 짧다. 짧은 퍼터는 몸을 낮춰 퍼팅 감각을 더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해 준다.
Q1. 박인비는 왜 말렛형 퍼터를 선호하나?
말렛형 퍼터는 무게 배분이 안정적이라 스트로크가 흔들리지 않는다.
박인비의 퍼팅 성공률(1라운드 평균 퍼트 수 기준)은 29개 이하로, 말렛형 퍼터의 장점이 극대화됐다고 분석된다.
Q2. 박인비가 실제 사용했던 퍼터는 지금 구매 가능한가?
오디세이 화이트 핫 XG 세이버투스는 단종되었지만,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15만~20만 원대에 거래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유사한 후속 모델인 오디세이 스트로크 랩 #7도 30만 원대 초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Q3. 박인비처럼 퍼터를 짧게 쓰면 더 정확한가?
32인치는 초보자에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한국 골프 연습장 기준, 평균적으로 퍼터 길이 34인치 이하를 쓰는 골퍼는 전체의 약 22%에 불과하다.
골린이 퍼터 추천과 연습 방법 (타이거우즈, 박인비선수)
골프 퍼팅이란 그린 위의 공을 퍼터로 홀컵까지 방향과 거리를 계산하여 퍼터로 스트로크 하는 것입니다. 스크린 골프나 필드에서 퍼팅은 초보 골린이분들에게 어려운 영역입니다. 스코어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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