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골프 갤러리 갈 때, 다들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봤을 거다.
“그냥 편하게 구경만 하면 되는 거 아냐?”
근데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걷는 시간도 길고, 햇빛도 강하고, 준비 안 해가면 꽤 고생하게 된다.
갤러리 경험을 제대로 즐기려면 몇 가지는 꼭 챙겨야 한다.
1. 입장권 (또는 모바일 티켓)
• 요즘은 대부분 모바일 티켓이라 폰에 저장해두면 되지만, 인터넷 연결 안 되는 경우 대비해서 캡쳐해두는 것도 꿀팁이다.
• 현장 구매하려다가 줄 길게 서서 시간 날리는 경우도 많다.
2. 편한 복장
• 모자: 골프장은 나무 그늘이 적다. 햇빛 직격으로 맞으니까 모자는 필수다.
• 운동화: 골프 코스는 평지보다 언덕이 많다. 구두, 슬리퍼 신고 갔다가는 30분 만에 후회한다. 무조건 운동화.
• 바람막이 or 긴팔: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엔 더워진다. 얇은 겉옷 하나 가방에 넣어가는 게 좋다.
• 양산 or 작은 우산: 한여름에 햇빛 가릴 때 정말 필요하다. (특히 여성 갤러리들 거의 다 들고 다닌다.)
3. 썬크림
• 골프장에선 그늘이 거의 없다.
• 2~3시간만 있어도 얼굴, 팔 다 타버린다.
외출 전에 한번, 현장에서 한 번 더 덧바르는 게 기본.
4. 생수 or 텀블러
• 걸으면서 목이 엄청 마른다. 골프장 매점에서 물 사려면 줄 서야 하고, 가격도 비싸다.
• 텀블러나 작은 생수 하나 들고 다니면 갈증 스트레스 줄어든다.
5. 휴대폰 보조배터리
• 골프장 가면 위치 찾고, 선수 검색하고, 사진 찍고… 폰 계속 쓰게 된다.
• 보조배터리 안 가져가면 경기 중간에 폰 꺼져서 사진 한 장도 못 남기는 수가 있다.
6. 돗자리 or 작은 방석
• 좋은 자리는 선착순이다.
• 기다리다 앉을 때 돗자리 깔아두면 훨씬 편하다. 허리도 덜 아프고, 엉덩이 축축해지는 것도 막을 수 있다.
7. 소형 쌕이나 크로스백
• 두 손은 자유롭게! 그래야 사진도 찍고, 음료수도 들고 다니기 편하다.
• 너무 큰 가방은 오히려 짐 된다.
8. 간단한 간식
• 코스 따라다니다 보면 허기질 때가 많다.
• 에너지바 하나나 견과류 챙겨가면 대기 시간에도 든든하다.
9. 대회 규정 미리 확인
• 대회마다 음식물 반입 금지, 카메라 사용 금지 같은 규정이 다르다.
• 공식 홈페이지 한 번 보고 가면 낭패를 피할 수 있다.
10. 기본 매너
• 선수 스윙할 때는 무조건 정지!
• 소리도 최대한 자제!
• 무심코 셔터 소리 내거나 전화통화 하면 주변 갤러리 눈총 바로 받는다. (진짜 민망함…)
모자, 운동화, 썬크림, 물, 보조배터리
이 다섯 가지만 챙겨도 70%는 준비 완료.
돗자리, 겉옷, 간식까지 있으면 완벽하게 준비 끝난다.
나도 처음 갤러리 갔을 때 모자랑 썬크림 깜빡해서 얼굴 화상처럼 타버린 적 있다.
그 뒤로는 무조건 썬크림 두 번 바르고, 모자부터 챙겼다.
조금만 준비하면 훨씬 편하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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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갤러리 갈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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