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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 피더라?
볼스피드(Ball Speed)는 클럽이 공을 맞힌 직후, 공이 날아가는 순간의 속도를 의미한다.
단위는 보통 마일/시간(mph) 혹은 미터/초(m/s)를 사용하며, 이 수치는 비거리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볼스피드는 헤드스피드(클럽헤드 속도)에 비례하지만, 공을 정확하게 맞췄느냐, 샤프트나 헤드 조합이 적절하냐에 따라 동일한 헤드스피드여도 볼스피드는 달라질 수 있다.
헤드스피드가 빠르면 볼스피드도 상승하지만, 임팩트 효율이 낮으면 기대만큼의 볼스피드가 나오지 않는다.
스매시 팩터(Smash Factor)라고 하는데, 볼스피드 ÷ 헤드스피드로 계산되며, 일반적으로 드라이버 기준 1.45~1.50이 이상적이다.
볼스피드 수치별 수준과 드라이버 비거리
(미터 기준)
볼스피드 (mph) | m/s 환산 |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야드) |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미터) | 수준 |
55 mph | 약 24.6 | 약 100야드 | 약 91m | 입문자 |
70 mph | 약 31.3 | 약 150야드 | 약 137m | 초급 |
100 mph | 약 44.7 | 약 230~250야드 | 약 210~229m | 중상급자 |
120 mph | 약 53.6 | 약 280~300야드 | 약 256~274m | 상급자 |
150 mph | 약 67.0 | 약 320야드 이상 | 약 293m 이상 | 투어 프로급 |
볼스피드가 10 mph 올라가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균 20~25야드 이상 늘어난다.
볼스피드 100 mph는 아마추어 상급자들이 자주 도달하는 수준이며, 150 mph는 PGA 투어 프로 선수급이다.
볼스피드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클럽헤드스피드 향상
- 하체 리드 동작과 체중 이동을 통한 회전력 증가
- 상체와 하체의 꼬임을 활용한 탄력적인 스윙 연습
- 클럽이 ‘휘두른다’는 느낌보다 ‘던진다’는 느낌으로 스윙
2. 임팩트 정확도 높이기
- 볼 중심에 클럽 페이스를 정중앙에 맞추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 임팩트 효율을 높이면 같은 헤드스피드에서도 볼스피드가 확실히 높아진다.
3. 피팅을 통한 장비 조정
-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 맞는 샤프트와 헤드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
- 무게, 플렉스, 샤프트 길이, 킥 포인트 등을 고려해야 한다
볼스피드에 따른 샤프트 추천
볼스피드 (mph) | 추천 플렉스 | 샤프트 무게 범위 |
~70 | L / A | 40g대 |
70~85 | R | 50g대 |
85~100 | SR / S | 60g 전후 |
100~110 | S / X | 60~70g |
110 이상 | X / TX | 70g 이상 |
볼스피드가 64m/s (약 143 mph)에 달하는 골퍼라면 X 또는 TX 플렉스에, 중량은 70g 이상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스윙 스타일과 궤도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 피터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드라이버 볼스피드 60 mph
→ 약 130야드 = 약 119m 수준
→ 스윙 리듬과 임팩트 효율이 향상되면 150야드 = 약 137m까지 도달 가능
드라이버 볼스피드 70 mph
→ 150 ~ 160야드 = 약 137 ~ 146m
→ 입문 탈출 직전의 골퍼에게 자주 측정되는 수치
볼스피드 150 mph
→ 320야드 이상 = 약 293m 이상
→ 고탄도, 로우스핀 조합이 이상적인 PGA 투어 선수급 파워
볼스피드 정보 (미터 기준)
1. 비거리는 볼스피드가 핵심이다
많은 골퍼들이 헤드스피드만 빠르면 거리도 무조건 늘어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볼스피드가 비거리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가진다.
같은 헤드스피드라도 볼스피드에 따라 거리 차이는 최대 30m 이상 벌어진다.
- 스매시 팩터 1.50인 경우:
헤드스피드 44.7m/s → 볼스피드 67.1m/s → 비거리 약 293m 이상 - 스매시 팩터 1.35인 경우:
헤드스피드 44.7m/s → 볼스피드 60.3m/s → 비거리 약 256m 이하
임팩트 효율과 정타율이 볼스피드를 결정짓고, 그게 곧 비거리를 만든다.
2. 볼스피드 55m/s는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다
입문자나 여성 골퍼 중에 볼스피드 55m/s를 보고 스스로 ‘나는 너무 약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수치는 입문 초기 골퍼라면 충분히 정상적인 범위에 해당한다.
스윙 리듬 안정화, 하체 주도, 정타율 향상만으로도 64m/s까지는 자연스럽게 도달 가능하다.
- 볼스피드 55 mph = 약 24.6m/s → 드라이버 비거리 약 91m
- 볼스피드 60 mph = 약 26.8m/s → 드라이버 비거리 약 119m
- 볼스피드 70 mph = 약 31.3m/s → 드라이버 비거리 약 137~146m
3. 볼스피드 10m/s만 올라도 비거리는 20m 이상 늘어난다
볼스피드가 10m/s 상승하면 드라이버 비거리는 평균 20~25m 이상 증가한다.
특히 31m/s(볼스피드 70 mph) → 40m/s(볼스피드 90 mph) 구간은 체감 차이가 크다.
- 볼스피드 31m/s: 드라이버 약 140m
- 볼스피드 40m/s: 드라이버 약 190m
- 볼스피드 45m/s: 드라이버 약 215~225m
- 볼스피드 67m/s: 드라이버 약 293m 이상
Q. 볼스피드 100 mph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 100mph = 약 44.7m/s
- 드라이버 비거리: 약 219~229m
- 이 수치는 중상급 아마추어가 도달하는 구간이며, 평균 아마추어보다 약 20~30m 더 나간다.
실전 기준으로는 40~45m/s 구간이 아마추어에서 가장 중요한 골든존이며, 이 구간에서의 볼스피드 효율 극대화가 스코어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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