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너무 더운 여름날, 부여 백제 CC에서 라운딩을 갈 기회가 생겼어요!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즐기기 위해 부여에 있는 백제 cc를 찾았습니다.
백제cc는 올 때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소
충남 부여군 은산면 충절로 3734-82
평점
4.3/5
평균스코어
92.6
코스 난이도
6.5/10
코스전장
- 사비 코스: 3,570야드 / 3,265미터
- 웅진 코스: 3,678야드 / 3,364미터
- 한성 코스: 3,515야드 / 3,215미터
부여 백제CC는 퍼블릭 27홀 규모로, 페어웨이는 한국잔디, 그린은 벤트그라스(Bent grass)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볼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구장이었어요.
부여 백제CC는 넓은 페어웨이와 함께 백제의 고도인 부여의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레이아웃이 돋보입니다. 각 홀마다 변화무쌍한 경관 덕분에 도전 의식이 생기면서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ㅎㅎ (라운딩은 항상 좋아요.)
넓고 쾌적했던 피팅룸이었어요. 관리가 잘 되어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프라이빗하게 운영되고 있는 피팅룸,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클럽하우스 밖으로 나가면 카트가 있고, 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해요.
부여 백제 CC는 넓은 페어웨이와 함께 백제의 고도인 부여의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레이아웃이 돋보였습니다. 각 홀마다 변화무쌍한 경관 덕분에 도전 의식이 생기면서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코스의 잔디 상태가 디봇과 그린에는 모래로 많이 덮여 있더라고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잔디가 아픈 듯했어요.. 그래도 나름 훌륭하게 관리되고 있어 라운딩 내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스 자체가 평탄한 부분과 약간의 고저차가 있는 부분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된 골퍼까지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샷이 중요한 홀도 있었고, 전략적으로 공을 보내야 하는 기술적인 홀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더운 날씨여서 조금 힘들었지만, 좋은 캐디님과 동반자들 덕분에 스윙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백제 cc는 올 때마다 느끼는 부분은 캐디님이 스윙을 보는 눈이 예리하고 날카롭다였습니다! 여쭤보니 7년 정도 프로준비와 레슨프로를 하다가 캐디를 하는 거라고 했어요. 어쩐지..
덕분에 스윙도 조금씩 고쳐주셨고, 멀리건도 후하게 주셔서 아주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페어웨이가 넓고 언듈레이션이 보통인 구장 (초, 중급 골퍼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 언듈레이션이 심하지 않은 그린, 난이도 중
- 그린 빠르기 보통
- 재미있는 코스와 자연경관
- 적당한 벙커, 코스 공략이 쉬운 편
- 친절함과 코스를 꿰뚫고 있는 캐디님
아쉬웠던 점
더운 날씨와 3부 진행으로 인해 잔디 상태가 일시적으로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 대체적으로 더운 날씨 때문에 그린 위 모래로 덮어놓은 곳이 많았음.
- 살짝 밀렸던 진행
- 잔디에 디봇이 살짝 많아 아쉬움
전반적으로 만족했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여 백제 CC는 자연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코스 상태와 클럽하우스 시설, 직원들의 친절함 모두 훌륭했습니다. 더위가 있을 때 방문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꼭 선크림과 충분한 시원한 물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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