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앱에 차량 번호와 차주 이름을 단지 입력하면 차량에 관한 모든 정보가 나온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무척이나 놀랬습니다. 특히 남의 차 정보도 즉시 이름과 차 번호만 치면 바로 알수 있다고 합니다.
중고차 판매 어플에 간단한 절차를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하여, 차량 번호와 차주명을 입력하자, 불과 1분이 지나지 않아 차량의 모델명, 제조 연식, 주행거리, 거래 이력, 구매 시기, 보험 이력 등과 같은 정보들이 줄줄이 나온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날짜 등의 정보가 피해 보험처리라는 명칭으로 건수와 보험처리 금액까지 정확하게 안내되며, 직접 중고차 판매를 위해 내놓은 적도 없는 차량의 정보까지 시세조회라는 명목으로 상세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회원가입만 완료된 상태라면, 타인의 모든 차량 정보의 조회가 차량번호 입력 한 번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번호판 시세조회
번호판 시세조회는 특정 번호판의 가치를 파악하기위해서 입니다. 차량을 거래할 계획이라면 번호판 조회를 통해 차량가치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숫자를 가진 번호판은 그 가치가 높을 수 있고, 차량의 가치가 높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1'이나 '7'과 같이 일반적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5555, 1111, 2222, 3333 등 특이한 구조로 가진 숫자들을 많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또는 특정 지역을 나타내는 번호판은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5초만에 시세 조회하기, 아래 링크를 누르면 바로가기 이동됩니다.
현재 '번호판 시세조회'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헤이딜러, AJ셀카, 토스 등의 일부 중고차 관련 기업과 국토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 정부24 등이 있다.
특히, 토스 등 대부분의 업체는 출고 가격과 차량 등록일, 주행거리 기준 평균 시세 등의 전반적인 정보만을 알리는 수준이지만, 헤이딜러의 경우, 중고차 매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구입 시기, 장소, 렌트이력, 사고 보험처리 액수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고 이력 등 민감할 수 있는 정보까지 모두 나온다는 게 개인정보 침해로까지 반발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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