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는 사람 중에 압도적으로 이용 비율이 많은 스크린골프의 골프존과 최근 사용자 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카카오골프 VX에 대한 개인적인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스크린골프를 칠 때 골프존이나 카카오골프의 특성을 이해하고 치게 되면 더 좋은 스코어를 얻을 수 있으리라.....잠시나마 생각해 보지만 골프는 역시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거.
사람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
카카오는 비거리가 더 많이 나간다, 스핀량이 더 많이 발생한다. 골프존의 누적데이터와 익숙함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골프존이 업계 1위인 이유도 무시 못하죠.
어플의 누적 데이터와 승부욕을 자극해 롱기나 니어를 따지고 등급을 표현하면서 승부욕을 자극시키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과 경쟁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그러니 게임 데이터를 잘 사용해서 질리지 않게 경쟁하는 구도로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 골프존의 마케팅이 나름 성공적인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은,
두 가지 스크린골프를 다 경험해 보았을 때, 카카오골프는 기분내기용, 골프존 스크린골프는 실제랑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확실히 카카오골프를 치면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170 정도인데, 220까지도 나가고 내리막은 250까지도 나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해서 가끔 지인들이랑 스크린 치러가면 기분좋은 스코어를 볼 수 있을때가 있어서 좋았어요.
골프존은 확실히 디테일면에서 우수한 것 같아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많이 많이 생겨요. 개인적으로 비거리가 많이 나가서 기분 좋게 해주는 카카오 골프보다는 골프존이 저는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센서의 정확도는 카카오가 더 좋다고 하지만 카카오 스크린골프는 볼의 커브량이나 바람의 영향을 다소 많이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골프존 투비전은 푸시나 드로우를 못 읽고 카카오는 스핀을 과하게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카카오 VX, 골프존의 러프, 벙커 상황에 맞춘 비거리 조정 기술 침해?
국내 최대의 골프업계 1위인 골프존이 카카오VX SGM특허를 침해분쟁에서 소송을 걸었다가 최종으로 골프존이 승소했어요. 골프존이 2016년 카카오 VX와 SGM이 골프존의 러프나 벙커 상황에 맞춘 비거리 조정 기술을 침해했다고 특허침해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러프나 벙커를 칠 때 페어웨이 매트가 아닌 해당 매트에 치는데 이때 비거리를 감소시키는 기술을 경쟁사인 카카오골프가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1심은 골프존이 이겨 카카오와 SGM에 특허 침해 제품 생산 설비 전량 회수 폐기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골프존에 25억 원, 14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이 났습니다.
2심에서 엇갈린 판결이 이루어졌지만 최종적으로 골프존이 승소했어요.
카카오나 골프존이나 즐겁게 즐기면 되지만 그러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현실감을 게임에 반영해 주는 경쟁회사들이 있어서 또 즐겁게 칠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시스템이든 실력을 가리지 않도록 스스로 잘 치는 것이 제일 멋진 것 같아요. 어떤 목표든 꾸준히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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